디파이 관련 코인 11종류 : 탈중앙화 금융을 위한 대표 코인
디파이(DeFi)와 관련된 대표적인 코인 종류와 각 코인들의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디파이 코인 개요
코인명 |
설명 |
이더리움(ETH) |
디파이 생태계의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 |
체인링크(LINK) |
블록체인과 외부 데이터 연결하는 오라클 네트워크 |
유니스왑(UNI) |
이더리움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 |
에이브(AAVE) |
디파이 대출 및 예치 플랫폼 |
메이커(MKR) |
스테이블코인 DAI 발행 플랫폼 |
다이(DAI) |
탈중앙화 스테이블코인, 1달러 가치 유지 |
팬케이크스왑(CAKE) |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기반 DEX |
스시스왑(SUSHI) |
이더리움 기반 DEX |
커브 파이낸스(CRV) |
스테이블코인 특화 DEX |
컴파운드(COMP) |
이더리움 기반 탈중앙화 대출 프로토콜 |
발란서(BAL) |
자동화된 포트폴리오 관리 DEX, 리밸런싱 기능 |
디파이 관련 코인 종류와 각 코인들의 특징 요약
1. 이더리움(ETH)
이더리움은 디파이 생태계의 근간을 이루는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2015년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에 의해 개발되었습니다. 이더리움은 단순한 결제 기능을 넘어 스마트 계약(Smart Contract)을 통해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을 실행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디파이(DeFi) 프로젝트들은 대부분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구축되며, 사용자는 중개자 없이 대출, 예치, 스왑(거래) 등의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더리움의 기본 토큰인 ETH는 네트워크 수수료(가스비) 지불, 스테이킹, 결제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됩니다. 이더리움 2.0의 도입을 통해 기존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확장성과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2. 체인링크(LINK)
체인링크는 블록체인과 외부 데이터를 연결하는 탈중앙화 오라클 네트워크입니다. 블록체인은 보안성은 뛰어나지만 외부 데이터를 직접 가져올 수 없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체인링크는 금융 시장 가격, 날씨 데이터, 스포츠 경기 결과 등 현실 세계의 데이터를 블록체인 스마트 계약에 제공하는 역할을 합니다. 체인링크의 오라클 네트워크는 중앙 집중적인 방식이 아닌 분산형 방식으로 운영되며, 다양한 노드 운영자들이 데이터를 제공하고 보상으로 LINK 토큰을 받습니다. 디파이 생태계에서는 체인링크를 활용하여 대출 프로토콜의 담보 평가, 탈중앙화 보험, 파생상품 등 여러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3. 유니스왑(UNI)
유니스왑은 이더리움 기반의 탈중앙화 거래소(DEX)로, 사용자가 중개자 없이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토콜입니다. 전통적인 중앙화 거래소와 달리, 유니스왑은 자동화된 시장 조성자(AMM, Automated Market Maker) 모델을 사용하여 거래 쌍을 유동성 풀에서 자동으로 매칭합니다. 사용자는 ETH와 ERC-20 토큰을 교환할 수 있으며, 유동성 공급자로 참여하여 거래 수수료의 일부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UNI 토큰은 유니스왑의 거버넌스 토큰으로, 보유자는 플랫폼의 주요 정책 결정(수수료 구조 변경, 프로토콜 업그레이드 등)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유니스왑은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확장성과 수수료 문제를 개선하고 있으며, 유니스왑 V3에서는 개별적인 가격 범위 설정과 더 높은 자본 효율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4. 에이브(AAVE)
에이브는 디파이 대출 및 예치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암호화폐를 예치하고 이자를 받을 수 있으며, 담보를 제공하고 암호화폐를 대출받을 수도 있습니다. 에이브 프로토콜은 탈중앙화된 방식으로 운영되며, 사용자는 중개 기관 없이 직접 자산을 운용할 수 있습니다. 에이브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플래시 론(Flash Loan)' 기능으로, 이는 담보 없이 즉시 대출을 받고 동일한 트랜잭션 내에서 상환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트레이더와 개발자들은 차익거래, 청산, 재조정과 같은 전략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AAVE 토큰은 거버넌스 및 수수료 할인을 제공하며, 플랫폼 내에서 담보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에이브는 이더리움뿐만 아니라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5. 메이커(MKR)
메이커는 탈중앙화 자율조직(DAO)으로 운영되는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로, 메이커다오(MakerDAO)에서 발행하는 다이(DAI) 스테이블코인의 기반이 되는 플랫폼입니다. 메이커다오는 사용자가 암호화폐를 담보로 맡기고 다이를 생성할 수 있도록 하며, 이 과정에서 사용자는 담보 비율을 유지해야 합니다. 다이(DAI)는 1달러와 연동되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탈중앙화된 방식으로 발행되고 관리됩니다. MKR 토큰은 플랫폼의 거버넌스에 사용되며, 주요 정책 결정(담보 유형 추가, 안정 수수료 조정 등)에 투표할 수 있는 권리를 제공합니다. 또한, MKR은 시스템 내 부채가 발생했을 경우 소각되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어 희소성을 유지합니다. 메이커다오는 디파이 생태계에서 가장 안정적인 스테이블코인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다양한 디파이 플랫폼에서 다이(DAI)가 거래 및 담보 자산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6. 다이(DAI)
다이(DAI)는 메이커다오(MakerDAO)에서 발행하는 탈중앙화 스테이블코인으로, 1 DAI의 가치는 항상 1달러(USD)와 동일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기존의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나 USD코인(USDC)은 중앙화된 기관이 발행하고 관리하는 반면, 다이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스마트 계약을 통해 운영되며, 담보 자산에 의해 가치가 유지됩니다. 사용자는 이더리움 기반의 자산(ETH, USDC 등)을 메이커 프로토콜에 담보로 맡기고 다이를 발행할 수 있습니다. 다이는 탈중앙화된 성격 덕분에 규제 리스크가 적고, 다양한 디파이 플랫폼에서 담보, 거래, 대출 등에 활용됩니다. 메이커다오는 안정적인 시스템 유지를 위해 담보 비율을 조정하고, 가격 변동에 대응하는 정책을 시행합니다.
7. 팬케이크스왑(CAKE)
팬케이크스왑은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에서 운영되는 대표적인 탈중앙화 거래소(DEX)입니다. 유니스왑과 마찬가지로 자동화된 시장 조성자(AMM) 모델을 사용하여 사용자가 중개자 없이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도록 합니다. 팬케이크스왑의 강점은 이더리움 네트워크보다 낮은 수수료와 빠른 거래 속도를 제공한다는 점이며, 이는 BSC의 특성에 기인합니다. 사용자는 유동성 풀에 자산을 예치하고 거래 수수료의 일부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CAKE 토큰을 통해 스테이킹, 유동성 공급, 거버넌스 참여가 가능합니다. 팬케이크스왑은 다양한 디파이 기능(복리 스테이킹, 로터리, NFT 마켓플레이스 등)을 제공하며,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로 인해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8. 스시스왑(SUSHI)
스시스왑은 유니스왑의 포크(Fork)로 시작된 탈중앙화 거래소(DEX)로,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운영됩니다. 유니스왑과 유사한 자동화된 시장 조성자(AMM) 방식을 사용하지만, SUSHI 토큰을 통해 더 많은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초기 사용자들의 참여를 유도했습니다. SUSHI 토큰을 보유한 사용자는 플랫폼의 거버넌스에 참여할 수 있으며, 거래 수수료의 일부를 지속적으로 배당받는 혜택도 있습니다. 스시스왑은 이후 다양한 체인(폴리곤, 아발란체 등)으로 확장되었으며, 유동성 마이닝, 스테이킹, 대출 등 다양한 디파이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9. 커브 파이낸스(CRV)
커브 파이낸스는 스테이블코인 거래에 특화된 탈중앙화 거래소(DEX)로, 낮은 슬리피지(가격 변동)와 효율적인 거래를 목표로 합니다. 다른 디파이 거래소와 달리, 커브는 유사한 가치를 가진 자산(예: DAI, USDT, USDC) 간의 거래를 최적화하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최소한의 가격 차이와 높은 유동성을 제공합니다. 커브의 핵심 특징은 AMM 알고리즘이 스테이블코인 간 교환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점이며, 이를 통해 대량 거래 시에도 유리한 가격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CRV 토큰은 유동성 제공자에게 보상으로 지급되며, 거버넌스 참여와 플랫폼 내 다양한 기능에 활용됩니다. 디파이 생태계에서 스테이블코인 스왑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예치 자산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10. 컴파운드(COMP)
컴파운드는 이더리움 기반의 탈중앙화 대출 프로토콜로, 사용자가 암호화폐를 예치하면 이자를 받을 수 있고, 담보를 제공하면 암호화폐를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도 대출 및 예금이 가능하며, 모든 프로세스는 스마트 계약을 통해 자동으로 처리됩니다. 사용자는 ETH, USDC, DAI 등을 예치하여 이자를 받을 수 있으며, 담보 비율을 유지하면 자금을 인출할 수 있습니다. COMP 토큰은 프로토콜의 거버넌스에 사용되며, 보유자는 이자율 조정, 담보 자산 추가 등 다양한 결정에 투표할 수 있습니다. 컴파운드는 디파이 시장에서 높은 신뢰성을 바탕으로 많은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11. 발란서(BAL)
발란서는 자동화된 포트폴리오 관리를 제공하는 탈중앙화 거래소이자 유동성 프로토콜입니다. 일반적인 거래소와 달리, 발란서는 사용자가 맞춤형 유동성 풀을 생성하고 여러 자산을 균형 있게 배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수동적인 유동성 공급이 아니라, 다양한 자산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비율(예: 50% ETH, 25% BTC, 25% DAI)로 포트폴리오를 설정하고, 시장 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균형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BAL 토큰은 유동성 제공자에게 보상으로 지급되며, 발란서 프로토콜의 거버넌스 기능에도 활용됩니다. 발란서는 자산을 다양하게 배분하고 자동화된 리밸런싱 기능을 통해 장기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플랫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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